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1. 1 ~ 12월까지 청사 전력사용량 감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상북도 탄소시장(전력부문 탄소배출권 거래제)운영 성과평가 결과 당초 할당된 배출목표를 달성하여 도내에서 2년 연속 배분총액 1위인 38,870천원 탄소캐쉬백 포인트를 획득하였다. 경상북도 탄소시장은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CO2)를 대상으로 하여 "08 ~ "09년 2년간 시 청사의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6% 감축, 그에 따른 배출량 초과분과 감축분을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거래시스템 (KEMCO -ETS Ⅱ)을 이용하여 도내 23개 시·군간 탄소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구미시에서는 최종 획득한 탄소포인트에 대해서 관내 에너지취약계층(탄소캐쉬백 가입 및 OK캐쉬백 회원으로 등록된 다문화 가정) 338가정에 가구별 115,000포인트를 카드로 4월중 지급할 계획이며, 다문화 가정에서는 전국 4만5천여 탄소캐쉬백 포인트 가맹점에서 2014년 12월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캐쉬백카드는 저탄소제품(고효율제품,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등 탄소캐쉬백 참여사 제품)을 구매하거나 저탄소 실천매장을 이용하여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는데, 이때 개인이 적립하는 포인트는 회사에서 보장하는 기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미시는 2012년 탄소시장에서도 시청사외 출장소, 직속기관, 사업소 등 총 13개 청사에서 배출 할당된 전력사용 목표 달성을 위하여 청사 내 전력사용 감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확보된 탄소캐쉬백 포인트에 대해서는 에너지 취약계층(다문화가정)에게 확대 제공해 나가는 등 전 시민이 참여하여 탄소제로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구미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온실가스 배출 기준량을 사전에 확정한 후 확정된 양을 배출권으로 발행하여 참여자들 간에 배출권을 상호 거래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비용 효과적으로 달성하고자 운영하는 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