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의원 심학봉 후보(구미 갑)는 택시의 대중교통 편입,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KTX 김천구미역 공동영업구역 지정 등을 통해 구미지역 택시업계와 종사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6일, 구미지역 법인·개인택시 지부 및 관계자를 연속적으로 방문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에서 심 후보는 "지금 택시업계는 LPG 가격 인상과 현실성이 결여된 불합리한 택시규제법 등으로 인해 사면초가에 처해 있다"며 "택시업계의 운영난 해소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고급 교통으로 분류되어 있는 택시의 대중교통 편입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가능 ▶택시의 순환 배회식에서 대기형태로의 전환 ▶주․정차 관련 범칙금에 대해 교통문화 개선 예산으로의 재생산 ▶KTX 김천구미역 이용 택시에 대한 공동영업구역 지정 등은 택시업계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회 차원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구미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이익과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 후보는 지난 5일 구미 갑 국회의원 후보 토론에서 구미 택시업계와 종사자들을 위해 "현재 KTX 이용자의 대부분이 구미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미지역 택시의 경우 타 지역 영업행위 규정에 묶여 김천역에서 고객 유치를 할 수 없게 되어 있으며, 구미시민들은 소재지인 김천 택시만을 이용해야 하는 비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구미 택시들이 김천역에서도 영업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 ‘공동사업구역 지정을 통한 관외 영업을 가능’하게 하겠다"며 "천안아산(온양온천)역의 경우를 좋은 예로 삼아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김천시장, 구미시장 등과 협의하고, 조율해서 구미 택시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