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강장학회(이사장 엄재우, 87세)는 옥성출신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4년 1월 현 부산한진물산 회장이신 엄재우씨가 설립하여 관내 초등학교를 졸업한 대학교 신입생·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약 2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최우진 학생 외26명의 학생이 1,300,000원씩의 장학금을 수여받았으며 올해까지 총 318명의 학생에게 3억2천6백1십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장학금 수여식은 장영호 상근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장학금 수여, 엄재우 이사장의 인사말, 김광진 옥성면장의 축사, 부산한진물산 엄기섭사장의 격려사, 장학생 대표의 꽃다발전달과 감사의 글 낭독 후 기념촬영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엄재우 은강장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더욱더 학업에 매진하여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되어 고향인 옥성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으며, 김광진 옥성면장은 고향인재양성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엄재우 이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여 “고향이라는 두터운 정으로 맺어진 은강장학회의 인연이 옥성발전에 큰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씀하였다. 한편, 장학생 대표 최우진 학생은 오늘 장학금을 받기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옥성후배들에게 보답해야하는 마음의 빚이라 생각하며 훗날 이 은혜에 보답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자랑스런 옥성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한번 엄재우 이사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