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기존에 운영중인 양포, 옥계, 해평, 산동, 장천 등 강동지역(근로자문화센터)과 선산, 고아, 도량, 지산, 문성 등 고아지역 (고아읍사무소)에 이어 상모, 사곡, 임은, 공단1동 등 상모사곡지역 교육장이 첫 오픈하여,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공부방을 개강하고, 형곡동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매주 2회로 한글공부방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장흔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우리 다문화여성들이 복지적 시혜대상에서 시민의 주체로 당당히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데 제일 우선되는 것이 한글교육인 만큼 열심히 배우길 바란다”고 하고 다문화여성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이들에게 방향을 설정해 주고 이끌어 주는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미시에서는 5개 단체(금오종합복지관, 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구미여성회,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혼이민여성의 한글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모두 개강하여 교육생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글공부방은 초, 중, 고급교육 과정과 자격증반, 대학진학반, 요리교실, 동화구연, 생활 문화교실,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여성들의 우리사회 조기적응 및 취업, 대학교 진학 등 다문화여성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