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방과 후에 열린 개강식에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학생들의 높은 열기 속에 원어민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자기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고, Veronica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3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되는 원호 원어민 화상영어교실은 3, 4학년 1개반(Cheer-up반)과 5, 6학년 1개반(Intensive반)으로 나뉘어 각각 1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 간단한 인사와 안부에서부터 수업이 시작되며, 각 반의 수준에 맞게 선정된 교재와 함께 교내 선생님의 지도하에 원어민 선생님과의 화상영어 수업이 이루어진다.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 프로그램 운영 업체는 원호 화상영어 평가위원회의 평가·심의 결과 (주)이앤오즈가 선정되었다. 해당 업체는 2011학년도에도 1:1로 진행되는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을 원호초에서 진행한 바 있으며 전국적으로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 운영 실적이 우수한 업체이다. 이번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의 과도한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세 교장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서는 영어에의 노출 빈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원어민 화상영어교실 운영을 계기로 외국인에 대한 친숙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증가시켜 ‘Global Leader"를 위한 영어 능력 함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강식과 첫 수업에 참여한 Intensive반의 김희동(원호초 5) 학생은 "첫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Veronica 선생님과 화상으로 만나는 게 너무 신기해요. 처음엔 친구들 앞에서 말하는 게 부끄럽기도 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점점 재미도 있고 부끄럽지도 않아졌어요. 앞으로의 수업도 재미있을 것 같고 기대가 돼요"라고 말했다. 권용세 교장은 “본교는 2011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창의경영학교에 선정되어 영어와 과학 분야의 특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11년에 이어 2012학년도에도 원호초 전교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교에서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교육에서의 영어 교육의 질을 더 높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