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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천연물신약시장 이끌 날개 달았다

2. 20(월) 경상북도⇔대구한의대⇔헬름홀츠 MOU 체결
독일 4대 연구소중 3대 연구소가 경북과 손잡아

경상북도는 2. 20(월) 인터불고 호텔에서 이준구 대구한의대총장, 이형호 한방산업진흥원장, 장래웅 경북TP원장, Dirk Heinz 독일 헬름홀츠 감염연구센터장, 대구한의대교수, 천연물 신약관련 기업인, 연구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상북도-대구한의대-헬름홀츠간 천연물신약개발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에 앞서 개최되는 세미나는 “한의학과 현대의학기술의 접목을 통한 선진화”란 주제로 대구한의대 교수팀과 헬름홀츠 연구진이함께 천연물을 이용한 코카인중독치료제, 만성통증치료제, 간염치료제, 항생제 등 천연물신약 개발관련에 대해 주제발표 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보안유지를 위해 1부는 비공개로, 2부는 공개로 진행된다.

경상북도-대구한의대-헬름홀츠는 MOU를 통해 ▶천연물신약 개발에 대해 공동연구 ▶ 연구스태프의 교류․협력 ▶ 연구성과물의 산업화를 경북소재 기업 제공에 대한 협조 등을 우선 합의하고, 향후 ▶ 대구한의대-헬름홀츠의 공동연구소를 대구한의대에 설치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헬름홀츠는 독일 4대연구소(막스프랑크, 헬름홀츠, 프라운호프, 라이프니쯔)의 하나로써 우수한 연구진과 첨단연구시설을 가지고 있는 세계최고의 연구기관

경상북도-대구한의대- 헬름홀츠는 대구한의대가 보유한 전통한방의 효능과 기전, 헬름홀츠의 우수한 연구진과 첨단연구시설 등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접목을 통해 품질과 효능,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검증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천연물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계최고 수준의 헬름홀츠 연구소가 동양의학을 대표하는 한국, 중국, 일본중에서 한국의 대구한의대를 파트너로 맞이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은 물론, 경북지역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천연물신약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천연물신약은 1건 개발시 전세계적으로 연간 1~2조원의 매출과 매출액의 20~50%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경북의 약용작물 등 특용작물재배 농가, 제조업체 등과 연계한 1, 2, 3차 산업의 집적을 통해 기업유치와 고급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앞으로 경북이 세계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하여 일본 등 동남아와 중남미, 유럽시장 등으로 진출할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에 헬름홀츠연구소가 경북과 손잡음으로써, 이미 포항 지역에 진출한 막스프랑크연구소, 5월경에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는 프라운호프연구소와 함께 세계최고 수준인 독일의 4대 연구소중 3대연구소가 우리 경북과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과학경북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막스프랑크는 포스텍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을 위해 원천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헬름홀츠는 대구한의대와 함께 천연물신약개발로 한방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는데 주력하며, 프라운호프는 금오공대와 함께 구미지역의 IT융복합산업의 지속적인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는 등”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구소의 특성을 연계한 차별화 전략으로 "과학경북 TOP 10 전략"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3대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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