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최근 대구지역 모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자살 사건과 관련하여 1월 30일(월) 오전11시에 "경상북도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를 열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에 대한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①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지원체계 강화, ②청소년상담 및 예방체계 강화, ③부모교육 확대, ④상담 및 체험시설 확충, ⑤청소년상담전문가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은 -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지원체계 강화 관계기관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대책의 실효성 확보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도 단위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를 매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실무협의회 기능 강화를 위해 행정,교육,검찰,경찰기관간의 최신 정보의 공유를 통해 학교폭력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 청소년 상담 및 예방체계 강화 학교폭력 피해자 등 위기청소년 관리 강화를 위해 CYS-net사업(위기청소년통합지원체계)을 내실화(11개소)하고, 상담전용전화1388번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유해환경감시단(9개)과 청소년지도위원(3,215명)를 활용하여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 부모교육 확대 추진 적극적인 부모역할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간의 건강한 관계유지로 학교폭력문제 대처를 위해 찾아가는 부모교육(60천명)을 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의 종교단체인 기독교 두란노아버지학교 등 종교단체와 종합사회복지관 등 기관·단체를 통한 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 상담 및 체험시설 확충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지원센터(14개소·24개소)를 확충하고 전문화를 시켜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심각한 사회적문제가 될 다문화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다문화체험관(17억원, 2013까지)을 건립하여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를 통하여 사회문제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 경상북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장인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청소년 상담전문가제도(학교사회복지사 등) 도입을 위해 금년도 3월중에 아동청소년담당을 청소년업무만 전담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청소년담당을 팀장으로 하는 T/F팀(3인)을 구성하여 학교폭력 문제를 전담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학교수(3명)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대책을 연구하여, 제도적인 건의도 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