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예비후보는 이 날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민심을 거스르는 정치권력이나 세력은 이번 총선을 기하여 퇴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의 변화욕구가 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정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보통사람의 삶을 살아온 당사자로서 다수 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기성 정치권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근저에는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기득권, 즉 공천을 받기 위하여 공천권을 가진 실력자만을 바라보며 권력을 위한 패거리 정치를 하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자신이 만약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며, 또한 국민에게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년 의정활동 지지도를 지역주민으로 부터 평가를 받아 50%가 안 될 경우에는 즉각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4년 단임 정신으로 지역 주민들을 잘 섬기고 혼신을 다하여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승우 예비후보는 선산 도개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등고시를 거쳐 정보통신부(현, 방통위) 사무관으로 임관하여, 경북체신청 전파과장을 끝으로 공무원을 사직한 후,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여 낙선한 이후, 중소기업 근로자, 벤처기업창업, 자영업 등 밑바닥 서민의 삶을 살아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