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토해양부에서 수립하는 국도, 국지도 중장기(5개년)계획의 후보대상사업 중 기획재정부에서 조사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이 포함되어 경북도의 도로교통분야에 집중투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예비타당성 조사대상(국가재정법 제38조) - 총사업비가 500억원이상이고 국가의 재정 지원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사업 중장기계획(예타결과)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10개지구 150.6㎞를 앞으로 5년간 1조 498억원으로 금년도 신규로 반영된 사업은 영주 단산~부석사(단산터널), 안동 와룡~봉화 법전, 안동~영덕간 3개지구 40.7㎞(3,663억원)이고 나머지 9개 지구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단산~부석사(단산터널) 도로는 영주 풍기에서 단산면, 부석사를 거쳐 강원도 영월을 연결하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산악지역으로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등 굴곡이 많아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도로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이 과다하여 도로확장 지연에 따른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앞으로 본 사업들의 추진으로 경북 북부지역과 동해안의 “교통오지”, “육지속의 섬”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 및 국토의 균형발전이 가시화 되고 특히,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직 잘되는 경북"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그 기대가 주목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중앙부처 등 긴밀한 협의로 본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는 한편 고속도로 및 국도 등 국가지원사업의 최대한 예산확보를 위하여 관계부처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