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2월 24일(토) 성탄절을 맞아 경산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인 "천사들의 집"(시설장 예선희 수녀)을 찾아 시설입소자와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문에서는 대구 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나란히 성탄미사를 가진 후 시설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입소자와 그 부모 등 90여명과 함께 다과 및 환담을 가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겨울철을 맞아 노후된 기름 보일러의 연료비 부담가중으로 절약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도시가스 보일러 교체로 시설생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 주위에는 소외받고 외롭게 지내는 이웃이 아직도 적지 않게 있다고 하면서 연말연시 우리의 이웃이 춥고 배고프지 않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성탄의 의미를 되새겨주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