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다중이용시설 및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이행실태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 업체는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 이상이거나 1일 300㎏ 이상 배출하는 공장, 업무용빌딩, 병원, 학교, 대형숙박업소 등 111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집 장소·용기확보의 적정성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보관·운반의 적정성 ▲폐기물과 재활용 가능자원의 혼합배출 여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안내·계도 실시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 발견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 및 언론 등에 공개해 자원재활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수거율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1회용품 사용, 일반쓰레기 발생량 증가와 재활용품의 혼합배출 등이 소중한 삶의 터전과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며“쓰레기 감량과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