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에너지 절약대상은 경상북도에서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과 절약 의식을 널리 확산시키고자 에너지 절약 추진체계 구축, 청사에너지절약 실적, 에너지절약 홍보 등 7개 부문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에너지절약 문화 정착에 기여도가 큰 우수 시군 및 기업과 개인을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오고 있다. 김천시는 스포츠타운 및 시청사에 LED 조명등을 교체·보급하고 시청사 외 8개소에 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 에너지 확대 보급을 추진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적정 냉난방온도 유지 시스템 및 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설치, 단열필름 보급 등 설비 강화를 통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해 청사에너지 절약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를 진단하는 "녹색김천 그린코디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및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홍보방송과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자전거전용도로 확장, 산림 조성, 자전거마일리지 운영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선도적인 역할을 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그린홈 100만호 보급,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 확대, LED 조명 교체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다양한 에너지 절약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시책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