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2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보다 5,977백만원(0.59%) 증가한 1조110억원(일반회계 6,833억원, 특별회계 3,277억원)으로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함으로써 2010년부터 3년 연속 1조원 이상 규모를 유지하였다. 구미시의 2012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주요 세입으로 지방세 224,341백만원, 세외수입 80,855백만원, 지방교부세 165,201백만원, 국도비보조금 179,100백만원 등으로 재정자립도는 2011년 42.5% 대비 2.2% 증가한 44.7%이다. 주요 세출은 사회복지분야 167,177백만원(24.47%), 농림해양수산 73,372백만원(10.73%), 수송 및 교통 65,446백만원(9.58%), 문화 및 관광 49,554백만원(7.25%), 산업·중소기업 49,308백만원(7.22%) 등으로 "강한 경제 더 큰 구미"실현을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하였다. 2012년도 예산(안)의 중점은 미래 구미시의 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한 투자로 구)금오공대 부지매입 7,830백만원,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1,089백만원, 전자의료기기산업화 기반구축 500백만원,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 600백만원, 디지털산업지구 진입로 개설 14,014백만원 등에 재원을 배분하였으며,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하여 지금까지는 운전자금에 대한 이차보전(3,241백만원)을 하였으나 2012년부터는 시설자금에 대한 이차보전(1,007백만원)을 추가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수변도시 건설을 위하여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1,000백만원, 금오지 주변 생태공원 조성사업 1,800백만원, 문성생태공원 조성사업 2,070백만원 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 2,857백만원 등에 예산을 배분하였고 주5일제 수업실시에 따라 방과후 학교지원 600백만원, 돌봄교실 운영지원 300백만원으로 증액 편성하였고, 초·중등학교 무상급식을 다자녀 자녀까지 확대하기 위해 무상급식 예산을 2,400백만으로 금년보다 4억원 증액 편성하였으며,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저소득계층 보호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에 전체 일반회계 예산 6,833억원의 24.47%인 167,177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원을 배분하였다. 2012년도 당초예산(안)은 12월7일부터 12월18일까지 12일간의 의회 심사를 거쳐 2011년12월19일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