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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덩샤오핑 리더십과 국가발전

국제학술 세미나로 뜻깊은 토론을

 
우리나라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룩한 비약적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세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경제성장 초석을 닦은 덩샤오핑 전 주석의 리더십을 비교·조명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11월 22일(화) 호텔금오산(구미시 남통동)에서 시민과 새마을회원 숭모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박정희리더십연구원(원장 최외출)이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재)한국발전재단과 영남이공대학이 후원하였으며 "국가지도자 리더십과 국가발전"을 주제로 황병태 전 주중대사가 "한국 및 중국의 발전과 지도자 리더십"으로 기조연설 후 주제발표는 국가정책과 국정철학 2개 분야로 진행되었다.

 
1부 국가정책 부문은 이재훈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부원장의 사회로, 설봉식 중앙대 명예교수의 "박정희 리더십과 대한민국 경영", 리지안비오(李建標) 중국 남개대 교수의 "중국의 발전과 지도자의 역할"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이 있었고,

2부 국정철학 부문에서는 김재창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박승우 영남대 교수의 "동아시아 국가지도자 리더십 비교", 차이리민(蔡利民) 중국 화북전력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의 "등소평이 주도한 경제건설 중심의 중국발전 연구"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있었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강형기 충북대 교수의 사회로, 박효종 서울대 교수, 목진휴 국민대 교수, 인바오윈(尹保云) 중국 북경대 교수, 최정암 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 등이 "국가지도자의 리더십과 국가발전 정책과 철학"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국제학술 세미나는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 5월 31일 중국 덩샤오핑 지도자의 고향인 광안시를 방문해 자매결연협약 밎은 것을 계기로 양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국가지도자의 고향인 공통점에서 리더십을 비교하고 양도시간의 우호증진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국가지도자의 고향인 점을 살려서 지속적으로 교류 폭을 넓혀 갈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도약한 한국의 성장과정 및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발전모델의 창출자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개혁 개방을 통해 현대 중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덩샤오핑 전 주석의 리더십”을 비교하면서 지도자의 리더십이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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