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 재단이 주관하는 "2011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도내에서 7명의 학생(고등학생 5, 대학생 2)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학생은 포항체철고(2년) 허규량, 안강여고(2년) 홍은정, 경산과학고(2년) 성혁화, 청송여종고(3년) 박고운, 칠곡순심고(2년) 하재의,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4년) 노지훈,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4년) 지현석이다.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지·덕·체 등 전인적 소양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하여 학교가 소재한 지역(시·도)의 우수한 인재를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도 심사, 중앙심사(현지실사·면접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 및 장학금 300만원 수여 및 수상자 연수 기회가 부여되며, 12월 중에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 부문별 수상자들의 공적내용은 고등학생 부문 - 허규량 학생은 2011년도 한국뇌과학올림피아드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인재 - 홍은정 학생은 대한적십자사 경북협의회부회장을 역임하는 등봉사정신이 투철한 인재 - 성혁화 학생은 2010년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고등부 대상을수상하는 등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소프트웨어개발 전문인재 - 박고운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촉망받는 체육인재 - 하재의 학생은 지난 여름 장마시 낙동강 왜관철교 ‘호국의 다리’ 붕괴시 빠른 신고와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은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재로 평가 받았다. 대학생 부문 - 노지훈 학생은 2010년 프레지(Prezi)한글 테마 개발, G20 서울정상회의 참가 벤처회사 ’트리플래닛‘ 마케팅 감독 등 끊임없는 탐구 및 도전정신이 강한 인재 - 지현석 학생은 2006~2008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요원(페루-아레끼빠)파견, 2011년 한동대학교와 미주기구(OAS) 교류 협정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등 영어와 스페인어가 뛰어난 글로벌 인재로 평가받았다. 경상북도 김장수 인재양성과장은 금년에는 우리지역 심사결과 우수학생 총15명(고등학생 9, 대학생 6)을 중앙에 추천하여 최종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중앙추천후보자 중 수상자로 선정되지는 못하였지만 지역면접과 실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학생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분야별로 더욱 더 노력하여 지역발전과더불어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