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보고회는 내년 5월 11일부터 5월 14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최초 준비상황 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분야별 추진사항을 재점검하고 추진 중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검토 및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였다. 구미시는 지난 9월 28일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교육, 금융, 체육관계자 등 각계각층 지도층 인사 700여명을 대회 준비위원으로 구성하여 발대식을 가졌으며, 경기진행을 위해 공공시설 14개소, 학교시설 12개소, 민간시설 4개소, 타시군 경기장 2개소 등 32개 경기장을 확보하는 등 차질없이 대회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50회 도민체전을 특별한 의미가 담긴 도민체전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고수준의 대행사를 선정하여 비주얼 중심의 차원높은 개∙폐회식을 준비하고, 특별기획으로 체육역사관, 한국경제관, 스포츠체험관을 설치하여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체전을 준비하며 이 밖에 주경기장 주변에 상설 공연장을 만들어 문화예술인과 다문화가족 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보고회를 주재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제50회 도민체전을 통해 구미발전을 앞당기고 경북 제1의 도시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부서별 맡은 분야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구미만의 특별한 대회가 되도록 시민의견 수렴 등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