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 2(금) 14부터 9. 3(토)까지 문경 STX리조트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공동주최로 지역농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장·군수, 조합장 농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전국 시·군의 시장·군수, 조합장, 농식품부 및 농협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지역농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중앙·지방 협력방안,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토론 주제는 다함께 잘사는 농어촌,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민·관, 중앙·지방 협력방안,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 등 3개 대주제하에 보다 심도있는 논의와 긴밀한 협조를 위해 3개의 주요 토론주제당 3~4개씩 총 10개의 소주제를 선정하여 분임토의 형식으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품목연합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농촌진흥청장의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법’, 김정운 명지대 교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등 특강도 있을 계획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가 농림수산식품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체들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토론을 통해 농식품부의 정책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보다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의 의의가 크다”고 말한다. 이날 저녁 만찬행사에 참석하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변화, 글로벌화, 도시화, 식량위기, 융복합화 등 메가트랜드와 대내적으로는 농협개혁, FTA라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만큼 금일 토론회가 우리 농업의 미래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자치단체라는 물리적 경계를 깨뜨리고 모두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자고 강조한다. 아울러 명실공히 “대한민국 제1의 농도” 경상북도에 이 번 토론회를 준비하고 마련해준 행사 관계자들의 애정과 노고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장과 일선 조합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FTA 등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인구감소로 고통받고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민·관, 중앙·지방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