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경북 청도를 잇는 가창-각남간도로 4차로 총 10.77km(터널 연장 716m)를 팔조령터널을 비롯하여 전구간을 개통하는 개통식행사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경환 국회의원 경북도당위원장, 이상효 경북도의회의장, 청도군수, 달성군수를 비롯하여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분위기 속에 열렸다. 가창-각남도로는 기존 2차로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03년 2월 착공하여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었으나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경북도민의 의지를 담아 준공 날짜보다 6개월이나 앞당겨 조기 개통하여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지역의 큰 행사를 앞두고 상생 협력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개통식을 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국비 예산확보를 위하여 최경환 국회의원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고,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하여 관계공무원들이 조기개통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날 개통식에는 공사관계자들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공사의 조기개통을 위해 협조하여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4차로 개통으로 대구에서 청도까지 기존 2차로를 이용할 때보다 주행시간은 10분이상 단축됨에 따라 년간 물류비용도 40억원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청도지역의 청정농산물 수송과 청도소싸움 및 온천관광객 유치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개통식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앞으로 우리 대구 경북지역이 함께하는 좋은 일들만 늘 있어 지역경기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흐믓해 하는 모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