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무회의시 대통령 지시사항과 관련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난대응 관리개선 기준 재설정 등 경상북도 재난관리방재시스템을 재점검코자 회의를 주재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폭설, 태풍 등 자연재해 빈발로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에 대응 강화 필요, 도시화 인구·산업의 집중화로 자연재난 취약요인 증가에 대비한 유관기관별 대응 및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상기후 풍수해에 대비하여 현재의 방재기준이 10년, 30년 단위 빈도로 되어 있어 기상이변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 마련과 선진국가 수준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비상연락체계 정비를 위해 8.10일 출범하는 중앙정부 차원의 실무추진단과 각 부처간 긴밀히 협력하여 금년 말까지 종합대책안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일관성 있는 정보공유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위험지구 257개소를 일제점검 및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리고, 급경사지 D등급 15개소, E등급 5개소 ,C등급 516개소중 50개소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742억원중 445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하였고, 급경사지관리실태점검과 현장관리 교육(8.11계획) 및 하반기 중 붕괴우려 급경사지에 대한 계측기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D,E등급 20개소 20억원) 또한, 김 지사는 공무원을 동원 재해에 대처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상시동원이 가능한 민간인 중심의 재난기동타격대를 지난 6. 22일 125명으로 구성하여 발대식을 하고, 이들을 포항 해병 1사단에 위탁하여 교육을 거쳐 지난 7. 11일 청도군 수해지역 현장에 투입하여 하천범람으로 침수된 주택에 뒤썩인 토사, 폐목 등을 제거하고 주요부분에는 개인장비를 투입하여 복구의 손길을 펼치는 등 망연자실해 있는 수재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특히, 이상기후에 대비한 재난 취약시설에 대하여는 상시점검 정비와 시·군 통합방재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실질적 모의 및 교육훈련을 통해, 재난시 시군과 실시간 상황유지 체계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앞으로 있을 기후변화 대응강화로 "재해없는 경북"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