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0. 1 ~ 12월까지 청사 전력사용량 감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상북도 탄소시장(전력부문 탄소배출권 거래제)운영 실적평가 결과 당초 할당된 배출목표를 달성하여 도내에서 배분총액 1위인 35,860천원 탄소캐쉬백 포인트를 획득하였다. 경상북도 탄소시장은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CO2)를 대상으로 하여 전년 2년간 시 청사의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 감축, 그에 따른 배출량 초과분과 감축분을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거래시스템 (KEMCO -ETS Ⅱ)을 이용하여 도내 23개 시·군간 탄소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구미시에서는 최종 획득한 탄소포인트에 대해서 관내 에너지취약계층(탄소캐쉬백 가입 및 OK캐쉬백 회원으로 등록된 다문화 가정) 326가정에 가구별 110,000포인트를 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며, 다문화 가정에서는 전국 4만5천여 탄소캐쉬백 포인트 가맹점에서 2012년 12월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캐쉬백카드는 저탄소제품(고효율제품,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등 탄소캐쉬백 참여사 제품)을 구매하거나 저탄소 실천매장을 이용하여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는데, 이때 개인이 적립하는 포인트는 회사에서 보장하는 기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미시는 2011년 탄소시장에서도 배출 할당된 전력사용 목표 달성을 위하여 청사 내 전력사용 감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확보된 탄소캐쉬백 포인트에 대해서는 에너지 취약계층(다문화가정)에게 확대 제공해 나가는 등 전 시민이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구미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온실가스 배출 기준량을 사전에 확정한 후 확정된 양을 배출권으로 발행하여 참여자들 간에 배출권을 상호 거래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비용 효과적으로 달성하고자 운영하는 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