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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식품 수출, 일본대지진의 영향에서 회복

4월 수출실적 역대 최고치

경북도는 일본으로의 농식품 수출이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4월까지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한달 동안 수출액은 종전 최고치였던 ‘10. 4월의 5,676천달러보다 1%증가한 5,874천달러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이며, 대지진 이후 3 ~ 4월 두달 동안의 수출액은 역대 두 번째로 일본 대지진으로 주춤했던 수출이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4월 동안의 국화(15%↑)·파프리카(14%↑)·김치(12%↑) 등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 주력 품목이 대지진 피해에도 대 일본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각 품목별 증가 요인으로는 국화의 경우는 대지진 후 애도분위기에 따른 수요증가, 김치는 일본내 김치 가공 물량 감소에 따른 수요 증가, 파프리카는 일본 파프리카 생산지역 피해로 한국산이 대체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일본으로의 농식품 수출이 대지진,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러한 실적을 거둔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농식품에 대한 대일본 판촉·홍보를 강화하는 등 이러한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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