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구제역으로 넉달간 휴장을 하다가 지난 4월12일 재개장 이후 축산농가로부터 미리 출하신청을 받은 71마리가 출시되어 이중 5마리가 유찰되고 66마리가 낙찰됐다. 거래가격은 암송아지가 최고 238만원 최저 153만원 평균 208만원 거래됐고, 수송아지가 최고 248만원 최저 151만원 평균 204만원으로 거래되어 구제역 발생 이전인 작년 10월에 비해 암송아지는 마리당 15만원 가량, 수송아지는 50만원 가량 낮게 거래됐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하여 이 자리에 있던 축산농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앞으로 소값이 더 낮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소리가 높았다. 이날 축협에서는 가축시장을 찾은 축산농가에게 국밥과 막걸리 과일 등을 제공해 침체된 축산농가 마음을 달래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