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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섬유산업을 선도할 청사진 그려

에너지관련 융합 섬유소재 개발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4. 7(수) 10:30 도청 제2회의실에서 지역 섬유관련 산·학·연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경북섬유산업을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킬 "에너지관련 융합 섬유소재 개발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임대영 융복합연구부문 그룹장이 용역착수와 관련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 섬유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질의 답변 및 기본 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토의하였다.

에너지관련 융합 섬유소재 개발사업은 태양전지, 이차전지,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대상으로 단기적으로 집열판, 셀, 전지의 전해질 분리막의 섬유화, 장기적으로 섬유, 부직포가 에너지 기기의 역할을 수행하는 에너지 발생 섬유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앞으로 경북도는 국내 최대의 섬유산업 집적지로서의 기 구축된 인프라와 지역내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사업의 융합, 활용을 통해 미래 섬유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 섬유산업은 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성장한계에 직면하고 섬유산업이 과거 단순 의류에만 한정되지 않고 의료, 과학,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신산업의 옷을 만든다는 패러다임으로 변화됨에 따라 지난해 사업비 1,000억원(국비600억원)이 투자되는 첨단 메디컬섬유소재개발사업 착수에 이어 본 사업을 발굴하게 되었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북 섬유산업이 과거의 영예를 되찾는 재도약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하고, 향후 수립될 기본 계획이 정부 사업과 연계, 시책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섬유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관련 대학 등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하여 지역 섬유산업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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