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불은 축사 용접작업 중 발화된 불씨가 바람을 타고 급경사지의 인근 소나무 임지로 번지면서 확산되었는데, 때마침 불어 닥친 강풍과 해가 진 어둠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날이 밝자 산림청헬기 등 진화장비와 공무원(300), 산불전문진화대원(130), 의용소방대원(280) 경북지방경찰기동대(250) 등을 집중 투입하여 오전 08:50분경 진화작업을 완료하고 뒷불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산불현장에서 김 지사는 도내 건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다 면서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산불관계관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