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는 그간 우려했던 "신공항 무용론"을 현실화한 것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 그러나 분노하기 보다는 냉정한 이성과 지혜를 앞세워 영남권 4개 시·도는 앞으로 밀양 신공항 건설을 위해 더욱더 매진해 나갈 것이다. 이에 우리는 절대 좌절하지 않고 오늘이 신공항 건설에 있어 새로운 출발점임을 선언하면서, 1,320만 영남인의 간절한 열망과 신공항은 반드시 건설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음 사항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 1. 국토연구원의 용역과 금번 평가결과는 신뢰성이 없으므로, 국제적인 전문기관의 보다 객관적인 재평가를 강력히 요청한다. 2. 국가경쟁력강화와 21C 영남권 공동번영을 위하여 부지매입비 마련, 민자유치 등 신공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시·도민이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다. 2011년 3월 30일 대구광역시장 김범일 울산광역시장 박맹우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경상남도지사 김두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