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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건설 백지화 절대 불가

4개 시·도의회 동남권신국제공항유치특위 공동성명서 발표

 
▲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경상북도의회 동남권신국제공항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 좌로부터 김기홍 특위 위원(영덕), 박기진 특위 위원장(성주), 김희원 특위 부위원장(칠곡) 
박기진 경상북도의회 동남권신국제공항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성주)등 4개 시·도의회 신공항특별위원회 위원장은 3월29일 오전 10시30분 각 소속 의회에서 일제히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발표 배경을 보면 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에서 아직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각종 언론 등에서 신공항 건설 백지화, 김해공항 확장론 등 영남지역을 무력화 시키려는 정략적 발언이 연일 터져 나와 4개 시·도의회에서 긴급하게 발표하게 되었다.

이날 성명서는 박기진 위원장뿐만 아니라 김희원(칠곡) 부위원장, 김기홍(영덕) 특위위원이 함께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그 내용을 보면 1,300만 영남권 주민이 한 목소리로 국가백년대계를 담보한 신공항 건설을 염원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비열한 정치논리로 ‘백지화 해야한다’는 여론몰이 작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이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영남권 신공항 건설계획은 故노무현대통령 재임 시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책으로 시작되어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현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부가 이제까지 발표를 연기하다가 올 3월 말에 결정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이후 부산지역 여권의 최고 정치인들과 수도권 옹호론자들이 연일 백지화 발언 등 밀양 신공항 김빼기 개입으로 현재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

3월 25일에는 밀양에서 박창호 입지평가위원장이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어 평가단의 결과에 따라 최종 입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우리는 철석같이 믿고 있는 상황에서 평가단의 평가가 아직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각종 언론 매체에서 신공항 백지화 기정사실 기사가 난무하고 여권 핵심부와 정치권에서는 지방여건을 완전 무시한 백지화 발언 등으로 영남권 하늘길이 현재 닫히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1,300만 시·도민은 “영남권 하늘길 밀양 백지화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담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대통령과 정부는 신공항 건설 및 입지 선정을 위해 권위와 책임감을 가지고 그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정치권은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지방을 무력화 시키는 발언 일체를 삼가 할 것과 지방민을 우롱하고 질시한 발언에 대해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입지평가단 및 평가위원회 위원은 전문가 개인으로서의 양심을 걸고 양 지역의 평가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과를 내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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