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고도 어려웠던 험난한 여정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질곡의 긴 터널을 지나 우리는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정권재창출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997년 IMF 이후 무능한 좌파정권의 무모한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으로 말미암아 OB맥주공장의 이전, LG필립스 LCD 공장 이전 등 우리 구미는 그야말로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자랑스러운 구미시민과 함께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유례가 없었던 13개 시도지사와 13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 협의체’를 만들어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미력하나마 구미는 물론 지방이 잘 살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런 노력이 시민여러분의 염원과 결합하여 ‘구미 4공단 확장과 배후단지 조성’, ‘구미경제 자유구역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런 계획이 내실 있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성원과 지역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우리 하나가되어 미래를 향한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한해입니다. 2008년은 건국 60주년이자, 구미시 승격 30주년일 뿐만 아니라 10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룩한 원년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참여정부의 무능과 오만의 실험정치는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과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사로잡혀 새로운 시작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이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차근히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인내와 노력, 땀이 있었기에 새로운 희망을 품은 새해 아침이 더욱 빛날 수 있었음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부족하나마 우리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구미의 꿈과 미래를 활짝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과 지역 언론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 여러분들의 건승과 모든 가정에 평온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새해 아침 국회의원 김성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