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김용창 회장, 윤영선 관세청장, 류병선 부회장, 전우헌 부회장 외 상공의원 및 회원사대표 12명, 피재기 대구세관장, 임중철 구미세관장, 이종욱 관세청장 비서관, 권태휴 관세청 FTA이행팀 사무관, 김종배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구미지역 수출입업체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한-미, 한-EU FTA가 발효되면 원산지 증명업무가 늘어나고 복잡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또한 최근 구미철도CY가 철도시설관리공단의 시설사용허가를 받지 못했다하더라도 철도물동량이 있을 때까지 구미철도CY 수출입 업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윤영선 관세청장은 구미공단 수출기업체가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구미세관은 구미상공회의소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FTA관련 수출입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혔고, 대구경북지역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IT산업의 중심인 구미지역 업체들의 FTA활용이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관세청이 직접 나서 우리기업들이 100% FTA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철도CY 폐쇄와 관련해서는 구미 수출업체들의 피해가 없도록 수출입 물동량이 있는 한 통관 보세장치장 업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