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동안 휴식기 이후 해동기를 맞아 재개하는 무료급식소에는 지역내 저소득주민 및 독거노인들에게 200여명이 급식을 하는 등 추운 겨울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행사가 되었다. 매주 목요일 12시에 금오복개주차장에서 실시하는 무료급식에는 각 동별 적십자사 봉사회원들과 관내 기업체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대한적십자사 구미지구 협의회에서는 매년 무료급식외에도 지역내 중증장애인센터와 독거노인돌보미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오늘은 대한적십자사가 무료급식을 실시한지 100회를 맞이하는 날로 사물놀이와 판소리공연이 있었다. 송명신 회장은 2011년 다시 시작하는 무료급식이 이웃에게는 참 사랑을 전달하며, 함께하는 회원들은 기쁨으로 참여하는 장이 되고, 이 자리가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도 봄날처럼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또한 나명철 원평1동장은 원평1동을 찾아 활동을 재개한 적십자 봉사자들을 방문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