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자회견문 내용을 보면, 2005년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건의하였고, 정부에서도 그 필요성을 인정하였으나 입지선정이 2009년부터 수차례 연기되었고 4개 시·도가 지지하는 밀양과 달리 유독 부산시만 가덕도를 지지하고 있어 현재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고 입지 후보간 전면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등 심각한 상황에 처해져 있는 실정이다. |
동남권 신국제공항은 향후 동북아시아 제2의 중추 공항으로써 영남권의 핵심 인프라 시설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5개 시·도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밀양으로 결정되어야 하며, 또한 부산시는 소아적인 지역이기주의를 당장 버리고 3월 정부의 입지선정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영남권 지역발전에 함께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한편, 박기진 특위위원장과 김희원 부위원장은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4개 시도의회 대표로 삭발식을 거행할려고 했으나, 국회 경위의 강력한 저지로 삭발식이 무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