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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민사관학교, 지역농어업CEO 확대 육성키로 !

2016년까지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장 200개소 조성

※ 총사업비 315억원(1개소당 2억원 이내)
2009년(9개소) → 2010년(17개소) → 2011년(36개소)


경상북도는 2009년~2016년까지 총 200개소의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업분야 기술 노하우와 경영능력을 갖춘 경북농민사관학교 우수 교육생(수료생)에게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농어업 현장에 접목 산업화·실용화할 수 있는 실천수단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이로서 FTA 등 무한경쟁시대에 농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북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R&D)과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을 통한 농어업인재 육성, 이어서 준비된 인재에게 사업화를 지원 지역농어업CEO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소득증대를 통해 전국 최고의 억대 농어업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농업CEO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확고한 신념과 열정으로 자기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경영능력 및 기술노하우 등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수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리더쉽으로 선도해 나가는 자

2011년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선정은 지난해 우수한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중 포항시 등 22개시군 46개사업 신청을 받아 2차례의 심사(현지심사+공개발표)를 거쳐 지역특산품으로 발전가능성과 우수한 아이디어로 농어업현장에 접목한 신기술농어업, 우리식품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전통식품육성 등 36개소를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과수생산 5, 농수산물가공 12, 전통식품 4, 체험교육농장 5, 채소특작 4, 축산 3, 임업 3개소 이며, 금년말까지 사업을 완료 농어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여 경북도 억대농가 2만호 육성의 첨병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사업대상자 중 신기술개발에는 명품 복숭아생산기술개발(경산시 조국행), 전국 처음으로 살구하우스를 시설설치, 고소득의 발판 마련(영천시 김원주), 곶감을 이용한 간식류 및 건강음료개발(상주시 김정규), 전통식품분야에는 최고의 품질인 청송사과를 이용한 한과개발(청송군 김성연), 흑마늘 막걸리를 개발(의성군 오순조), 장류업시설 설치(구미시 김정훈, 영주시 김소향, 고령군 배경희), 농촌체험관광에는 한류 문화를 이용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화차 다도체험장설치(안동시 박복자), 그리고 최근 트위터 열풍에 발맞춰 스마트폰을 이용 생산한 토마토를 판매한 성주군의 김미정 등이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중 차별화된 아이템을 갖고있는 농어업인에게는 지역농어업CEO로 선정될 수 있는 길이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으며 개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농어업인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이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 등을 산업화·실용화 할 수 있는 창조적 농어업전문CEO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교육과정 개발 등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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