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 29일 확정된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동해안 발전 방향과 비전을 새롭게 모색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1년도 동해안 해양개발의 비전을 담은 역점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따르면, 동해안 해양개발 종합계획(Go-Project)시행 5년차를 맞는 2011년을 “녹색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동해안 개발”의 해로 정하고,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상의 선도사업으로서 ‘환동해 해양과학 콤플렉스 조성’을 비롯한 포항영일만항의 환동해 물류중심지 육성, 연안정비 및 해수욕장 정비 등을 통한 해양관광 휴양지 조성 등 해양개발 관련 사업에 1,5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해안 천리를 세계적인 해양관광 연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2011년 해양개발 역점사업 <환동해 해양과학 콤플렉스 조성> 울진지역을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에 있는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연계,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유치, 해양과학 비즈니스 타운과 해양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상의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안을 해양과학 중심거점으로 육성> 동해안을 해양개발 및 인프라 구축으로 녹색 해양과학 산업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울릉도(독도)해양자원연구센터 건립, 독도종합해양 과학기지 구축,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지원, 포스텍 해양대학원 설립 지원 등 해양과학·산업 분야에 106억원 투입할 계획이다. <환동해 물류중심지 육성 사업> 포항 영일만항 건설, 울릉(사동)항 확충, 독도 방파제 건설 등 경북 동해안을 환동해 물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만·물류 사업에 971억원 투입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국토해양부의 연안항(구룡포항, 후포항, 울릉항) 관리가 시·도로 권한위임 됨에 따라, 향후 연안항만 개발, 해양 환경관리 등에 있어서 효율적인 항만 관리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해양관광 휴양지 조성 사업> 점차 늘어나고 있는 동해안 지역의 해양 관광객 수요에 대비하여 사계절 휴양지로 이용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조성하는 등 동해안의 해양환경과 경관 보존 등에 4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바다낚시 공원 조성, 해양경관 및 친수공간 조성 등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116억원 투입 - 해양환경과 경관보존을 위한 연안정비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침몰 유조선 잔존유 제거 등 해양환경 정비사업에 344억원 투입 <기타 사업> 이외에도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울릉도·독도 등 도서지역 정주 생활기반을 조성하고, 바다의 날 행사, 해양포럼, 경북씨그랜트 사업단 운영 등 거버넌스적인 협력체계도 갖추어 나가며, 동해안 지역을 아름답고 특색 있는 체험·휴양형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울진의 해양과학연구클러스터 조성, 마리나 항만개발, 동해안 해양크루즈 관광사업 등도 국가 정책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북도 관계자는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동해안을 해양발전의 중심지로 육성·발전시켜 나가는데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며, 앞으로도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주요 해양 개발사업의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그동안 경상북도의 해양개발 성과 동해안 지역은 긴 해안선과 청정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 자원의 보고이며, 수려한 해안 자연경관과 온천자원, 맑고 깨끗한 청정바다, 환동해 물류중심지로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동해안 해양생물 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경북 해양과학연구단지(GMSP -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 바이오산업연구원)와 울릉도·독도 해양자원연구센터 건립,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구축 등 해양과학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연·관 협력체제로 해양 R&D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동해 바다를 이용 경상북도를 한국해양과학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발전시켜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유치(울진, 190억원, 2008년 개소) -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건립(울진, 242억원, 2007년 개원) - 포스텍 해양대학원 신설 유치(울진, 2009~2018, 820억원) - 울릉도·독도 해양자원연구센터 건립(울릉, 2008~2011, 150억원) -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구축(독도, 2009~2013, 500억원) 경상북도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전국 처음으로 신설한 해양정책 전담부서(해양정책과)를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해양개발과로 단계를 격상하는 한편, 해양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포항영일만항 물류거점 항만으로 육성, 동해안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연안환경 보전, 도서지역의 정주생활 기반조성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 포항 영일만항 항만물류 기반확충 - 9개 정기항로 개설 - 자연친화적인 연안정비사업 지속 추진(6개소 98억원) - 2010년 제5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유치(국토해양부) - 전국해수욕장 평가 6년 연속 우수상 수상(국토해양부) - ‘09년 도서종합개발사업 우수기관 수상(행정안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