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어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의 민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개최된 구미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하였고 구미역에서 날치기 예산처리와 입법 무효화를 위한 국민서명운동을 개최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 나갔다. |
이어서 개최된 시민대토론회에서는 구미시의원, 대학교수 등 약50여명이 참석해 교육복지, 노사문화, 4대강 사업 등의 주제로 당 지도부와 격의없는 대화가 오고갔고 많은 정책제안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만족하는 토론회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경북도의 무상급식 예산 삭감에 따른 구미시의 무상급식 실시가 어려워진것에 대해 한나라당 일색의 도의회 운영의 문제점이 대두되기도 하였다. |
구미역에서 이어진 날치기 예산처리 국민서명운동에서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00여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해 예산과 관련된 시민의 여론을 짐작할 수 있게 하였고 당초 기대보다 호응이 좋자 당 지도부는 크게 고무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손학규대표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구미의 일반주택에서 시민 약 10여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함께 하였다. 이 자리에서 손 대표는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경북이 정말 어려운 곳이고 독립운동을 한다는 심정으로 정당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구미시민들의 민주주의에 열망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고 시민을 믿고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면 반드시 정권교체는 이뤄진다는 희망을 본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