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교육, 인력, 장비, 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절차 및 실무, 아이디어 개발기법, 마케팅전략 등 창업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첫날에는 청년 예비CEO와 사업참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의 환영사 및 구미시 노동복지과장의 축사, 금오공대 창업진흥센터장의 격려사 등을 시작으로 교육계획에 대한 설명과 서울의 소셜미디어 박희용 대표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구미시와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이 청년창업지원사업의 첫 단추인 만큼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젊은 창업자에게 필수적인 과정들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대구 및 수도권의 우수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 예비창업자는 기술창업, 지식서비스창업, 일반창업 등으로서 4주간에 걸쳐 창업컨설팅, 이론교육, 현장실습 등을 실시하게 되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창업 준비자는 신용등급이 부족하더라도 경북상호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저금리 융자 등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또한 기술보증기금, 경북경제진흥원 등의 우선적 자금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지역의 대학 등과 연계하며, 참여 대학에 대해서는 청년 창업촉진 우수대학을 위한 포상 등 인센티브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청년 창업지원사업을 위해 창업지원종합사이트 및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상시 창업희망자에 대한 교육제공은 물론 예비 창업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창업관련 정보제공 및 고용연계 지원 등 예비창업자를 위한 허브시스템이 되도록 할 계획으로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역 내 젊은 창업자에 대한 획기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될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에 대한 특화된 지원시스템 마련을 통해 구미시를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드는 한편 수요와 공급의 괴리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