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설로 포항시 청림동, 동해면과 경주시 강동면 등 2개 시군 3개 읍면 259농가의 비닐하우스 2700여동이 전파 또는 반파되었으며, 117ha(시금치 132농가 59ha, 부추 127농가 58ha)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조사되었다. 이날 농수산위원회는 피해가 극심한 포항시 청림동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농민을 위로 격려하는 한편 농민들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피해 농작물에 대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이번 폭설피해 농가에 대해 조속한 지원대책을 수립하여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피해 농작물에 대해 사후 관리지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집행부에 촉구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