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권두찬)는 김재홍 구미시 부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호국안보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7일 오후 6시30분 봉곡동 GM컨벤션웨딩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는 2010년도 회계결산 및 2011년도 사업계획, 임원개선 등 제1부 의안심의와 보훈유공회원 5명에 대한 표창을 비롯하여 베트남이주여성 자녀장학금 전달,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베트남전우회는 매년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들에게 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자 이주여성 자녀 5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1백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난날 베트남 참전의 인연을 지금까지 소중히 이어오고 있다. 김재홍 구미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안보상황이 초긴장 상태에 놓여 있으므로 보훈가족이 안보역군으로써 지역발전과 시민의 안보의식 확립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베트남 전우회는 전적지 순례, 불우전우돕기 및 자원봉사활동 등 시민 안보의식 확립을 위한 활동은 물론 다양한 지역사랑운동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