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양성으로 확진되자, 구미시는 긴급 가축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고속도로 IC 3개소(구미, 남구미, 선산)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 축산관련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구미시에 발생할 경우 예비비 15억을 지원하는 긴급방역대책을 수립·추진중이다. 또한 29일부터 구미가축시장은 전면 폐쇄되어 가축이동으로 인한 구제역 전파를 사전에 차단한다. |
방역 관계자는 관내 1,823호에 이르는 우제류사육농가(소, 돼지 등 88,117두)에 매일 1회이상 소독을 하고 가축에 이상증상이 있는지 점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방역차량을 동원해 지역 순회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농가들에게 철저한 소독과 당분간 축산농가간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구제역 발생국 해외여행 및 발생지역 방문을 금해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