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상용)는 11월 29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에서 구제역 발생에 따라, 12월 1일 오전에 실시계획인 농수산국 소관 2011년도 예산안 심사를 우선적으로 긴급 방역대책에 전념케 하기 위해 12월 3일로 예산심사를 연기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수산위원회에서는 당초 농수산국 소관 2011년도 예산안 심사를 12월 1일 11시에 시작할 계획 이였으나, 가축방역 관계공무원의 구제역 확산방지대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예산심사 일정을 수정하는 한편, 방역대책을 전담하고 있는 가축위생시험소 등 일부 사업소장은 예산심사에 참석하지 않고, 현장에서 구제역 확산방지에 전념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이상용 농수산위원장은 11월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구제역 가축방역대책회의에 참석하여 관계자에게 구제역 방역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의회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