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당일 오전 10시에 개회식을 열었고 오후 4시경 시상식을 거행함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008년도 제1회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어르신 탁구대회로 2009년도 대회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아쉽게 대회가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 김천시, 경산시, 의성군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참가 선수단은 200여명으로 선수와 임원, 응원단을 포함하여 참가하였으며 선수단은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탁구실력을 이날 마음껏 뽐냈다. 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어르신 선수들의 젊은이 못지않은 탁구 묘기가 펼쳐 질 때마다 터지는 응원의 환호성으로 강당의 열기는 뜨거웠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첨단 IT도시 구미방문을 41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어르신들의 탁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이 되고, 아울러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하였다. 또한 이대규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아름다운 고장 구미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라는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번 어르신 탁구대회의 열띤 경기결과에서 단체전 우승은 경산시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차지하였으며, 준우승 김천시노인종합복지회관, 3위 포항시노인복지관, 구미시노인종합복지회관이 각각 차지했고, 남자 개인전에서는 우승 포항시 김석환, 준우승 경산시 임병걸, 3위 김천시 조홍섭, 구미시 이병옥 어르신, 여자 개인전 우승은 김천시 박계옥, 준우승 경산시 여성순, 3위 포항시 이정옥, 문경시 이점순 어르신이 수상하였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탁구대회를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