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소통의 길로 함께가는 다문화가족캠프

행복한 소통의 아름다운 여정 함께가요 다문화가족 캠프

 
지난 2010년 11월 13일(토), 14일(일) 1박 2일간 의성 고운사에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장흔성)가 주관하는 "행복+소통의 길로 함께 가는 다문화가족 캠프"가 진행되었다.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50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소통의 길로 함께 가는 다문화가족 캠프"는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고운사 사찰 문화체험 및 부부 관계 개선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첫째 날은 전 세계를 매혹시킨 최고의 뮤지컬 "오폐라의 유령" 관람으로 일정이 시작되었다.

뮤지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를 잘 가지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뮤지컬 관람은 색다른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뮤지컬 "오폐라의 유령" 관람은 삼성전자가 전액 후원하였다. 뮤지컬 관람을 끝내고 고은사로 이동하여 저녁 공양을 드리고 웃음치료 특강을 들었다.

둘째 날은 아침공양을 시작으로 "아내 문화 알아보기" 와 "사찰음식 만들기"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과 함께 하였다. 사찰 음식을 배워보고 음식으로 건강을 찾는 방법을 알고 음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국의 불교문화와 결혼이주여성 자국의 문화를 비교해 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부부간의 친밀감 형성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 가족 사랑의 편지쓰기" 의 시간도 가졌는데, 이 시간을 통해 가족 간 평소에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말들을 편지로 대신하여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고 서로 존중하며 더욱 친밀한 가족관계 형성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편지 낭독과 함께 가장 감동적인 사연의 우수 편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된 장흔성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테마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미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에서의 밝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시사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번 "행복+소통의 길로 함께 가는 다문화가족 캠프"를 통해 우리나라 가족 내 역할 및 가족문화와 결혼이주여성 본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친밀한 부부관계 및 가족관계를 형성하여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