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오는 11월15일부터 12월24일까지 40일간 개회되는 제244회 정례회 기간중, 경북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초선의원들의 경북도정 전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현안들에 대한 도정방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자 마련되었다. 그 동안 공식적인 의정활동외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던 도지사와 초선의원이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정발전을 위한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초선의원들은 경북도정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명확하게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사의 입장에서도 도정에 대한미래구상과 의지를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이번 초우회의 지사초청 지역현안간담회와 관련하여 최학철 도의원(초우회장, 경주)은 "이번 간담회가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앞으로도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구자근 도의원(초우회 총무, 구미)은 "초우회는 경상북도의회 총 63명의 의원들 중 38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의정활동의 주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정연구와 정보교류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의회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에서 지역현안들을 제대로 파고 들어가 보자는 첫 걸음인 만큼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