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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1공단 구조고도화계획 승인고시

김성조위원장‘구조고도화 승인은 구미의 쾌거, 5공단과 더불어 구미국가산업단지 재창조 기대’

 
김성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최초로 요구했던 구미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이 오늘(4일) 지식경제부에 의해 승인고시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8월에 신청하고, 이번에 정부가 승인한 구조고도화계획(별첨참조)에 따르면 3,500억원을 투입하여 2012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생산단지·체육시설개선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39개 블록(251,019㎡) 규모의 집적화단지에는 금형·IT융복합 소재·그린에너지·3D디스플레이 및 광학기기 등 성장유망산업들이 유치됨으로써 향후 구미는 관련 업종의 글로벌 경쟁거점으로 육성되고, 나아가 국책사업인 대경권 광역클러스터 발전계획과 맞물려 지역경제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그동안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구조고도화 사업이 시행된 사례가 없었으며, 가능성조차 언급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사업이었으나 구미 1단지가 시범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성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의 역할이 컸다.

김의원이 구미 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필요성을 처음 언급한 것은 2009년 7월 23일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구미산업단지 리모델링을 통한 경쟁력 강화토론회’였다.

당시 김의원은 “산업구조의 변화와 급변하는 경제여건 속에서 1단지의 경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으며, 특히 노동집약적 산업 중심의 1단지는 공단의 슬럼화까지 우려되어 구조고도화 사업이 절실하다”고 밝혔었다.

김의원은 토론회 개최이후 지식경제부·산업단지공단·경상북도·구미시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갔고, 이런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12월 마침내 구미 1공단은 지식경제부로부터 시범단지로 선정되었다.

시범단지 선정 이후에도 김의원은 지난 9월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금형산업발전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단지 재창조를 위한 구조고도화 및 뿌리산업육성발전 포럼’을 개최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선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의원은 구조고도화계획 승인고시와 관련하여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구미시민과 관계기관들이 합심하여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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