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경부고속철도, 김천구미역 개통행사 성대히 가져

 
한국철도시설공단 에서는 10월28일(목)11:00 김천구미역 앞 광장에서 구미와 김천의 시장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인사들, 공사관계자, 시민들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고속철도 제2단계 완전개통에 맞추어 "경부고속철도 김천구미역 개통행사"를 가졌다.

지난2006년 4월 제1단계 구간인 서울-대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 대구-부산 간 개통에 맞추어 김천구미역을 비롯하여 오송역, 신경주역, 울산역, 부산역 등 전국의 5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통행사를 가지므로 그 의미를 더했다.

 
금번의 제2단계 구간이 완전 개통됨 으로서 오는 11월 1일부터 김천구미역에는 1일 왕복 44회 KTX가 정차하게 되므로서 본격적인 전국 반나절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KTX역사개통과는 별도의 공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김천 혁신도시의 완공은 오는 2012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관계로 주변시설이 전무한 썰렁한 역사가 될 전망이다.

 
이와는 반대로 그동안 역사명칭문제로 인해 김천시와 구미시는 7여년에 걸쳐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마지막 명칭결정 단계에서 양 시가 서로 조금씩 양보 상생하는 윈-윈 방안을 극적으로 합의점에 도달하는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을 함으로서 인근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하였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구미시와 김천시의 시민들과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새로운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는 시발점이 될것이라고 희망하는 내용이 축사에서 묻어 났다.

하지만 KTX완전개통으로 그동안 구미역에 정차하던 KTX열차는 신규로 개설된 철로로 운행하게 됨 으로서 구미시의 이용객들은 30분 가량 소요되는 김천구미역 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