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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 정무부지사의 말실수는 의도적일까?

 
10월28일 "경부고속철도 김천구미역 개통행사"축사를 맡은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김유진 시장 이라고 표현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의 축사에서 "김천[구미]역"이라고 표현된 곳에 괄호는 바람 한번 불면 떨어질 것이라는 위트를 표현함으로서 구미시민들의 답답한 심경을 대신 토로 하기도 했다.

정무부지사 라면 경상북도 내 지자체 장의 이름정도는 익히 알고 있을 터인데, 실수인지 의도적인지 그 의도는 알 수 없지만 듣는 이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행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사회자가 이미 내빈들을 소개 하는 순서를 가졌지만 축사 또는 답사에서 다시 내빈들의 이름을 거명하는 것이 무슨 의미 인지 모를 일이다.

이번의 실수 또한 사회자가 이미 거명한 것이기에 재차 거명하는 수고를 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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