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지회장 김용대) 주최로 열린 합동위령제는 광복이후부터 현재까지 공산주의 폭동사건·6.25동란·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으로 희생된 민간인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 날 위령제는 이명우 자유총연맹사무국장의 사회로 박영덕 목사와 효성스님·달성스님의 종교의식, 김용대 자유총연맹 김천지회장의 추념사, 박보생 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박일정 시의회의장의 추도사, 조시낭송, 조총,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용대 지회장은 “선열들의 희생과 뜻을 생각하며, 항상 화합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신으로 단결해 7천만 민족의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고 했다. 박보생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과거에 시민들이 단결된 힘과 의지로 역경을 이겨냈듯이 지역 변화의 시기를 맞아 더 큰 김천, 잘 사는 김천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라고 하였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63개 지역에서 10월 30일을 전후로 해마다 일제히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