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훈련은 공장 사업장내 기숙사에서 화기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초기 진화에 실패하여 화재가 확산되고 이로 인해 인명피해 중상 2명 및 재산피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였으며, 인원 416명(소방16, 직장자위대400), 장비 8대(소방5, 자위소방대3)가 동원되어, 자위소방대원의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대피훈련, 소방관서의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이 날 훈련에서는 자체 모형세트를 이용한 실제가상 훈련외에도 부산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건축물 화재를 계기로 고층 건축물에 대한 합리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한 고층건축물 인명구조 진압훈련과 기숙사 거주자 긴급대피 훈련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상인 소방서장은 “공장의 화재 발생은 대량 인명·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오늘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원의 화재진압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구미소방서는 맞춤형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