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온 누엔티시엠(21)의 어머니 현티홍(49)은 “어린 딸이 머나 먼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사는지 몹시 궁금하고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보니 행복하고 안심해도 된다”고 했다. 다문화가족 친정부모초청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어린 나이에 고국을 떠나 우리나라로 결혼한 결혼이주여성에게 고향의 친정부모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향수를 달래고 우리나라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친정부모님들은 10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6일간 김천시에 머물면서 직지사 및 관내 탐방과 기차여행(영주방면), 가족사진촬영을 한다. 아울러 박보생 김천시장은 10월 22일 초청자 가족20명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영기)직원 6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 가족이 지역생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