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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에 친환경 전동 4륜차(ATV)가 달린다

 
이제 금오산에서 친환경 전동 4륜차(ATV)가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사기)와 친환경 전동ATV 전문 생산업체인 YTM(대표 오봉석)은 10월 19일 도립공원 잔디광장 앞에서 친환경 전동 ATV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한 기종은 YT-SR30이라는 모델로 48V50AH 베터리 4개를 장착하고 있으며 시속은 7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정속주행을 기준으로 1회충전으로 최장 4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연료비는 월 5000원(1회 충전비 160원)에 불과하며 연간유지비를 기존 엔진스쿠터와 비교할 경우 전동 ATV는 49,280원인데 반해 엔진스쿠터는 660,800원으로 차액이 611,520원에 달한다.

특히 ATV의 경우 전기모터로 운행하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등의 기타 유지보수비가 추가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소음과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자연공원 내 순찰용으로 적합한 운행수단으로 인근공원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독특한 외관과 색상 때문에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김사기 공원관리소장은 “대당가격이 300만원 정도로 만만치는 않지만 향후 유지관리비를 생각하면 ATV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쾌적한 자연공원에 소음과 매연을 유발하는 일반 순찰용 오토바이 보다는 친환경 전동 ATV가 훨씬 더 적합한 운행수단으로 생각된다” 며 기증식에 참석한 YTM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공원관리소에서는 기증받은 ATV에 "공원순찰"이라는 홍보문구를 세겨 순찰용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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