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우형식 총장)는 10월 21일(목) 금오공대 대회의실에서 금오고등학교, 인동고등학교의 학생 및 교장선생님을 초청하여 우리 대학 학생들과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는다. 이번 멘토링은 금오공대 학생 9명이 지역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및 학습 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멘토인 금오공대 학생은 한국장학재단의 이공계 국가장학금을 지원받는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다. 이 학생들은 자신이 받은 혜택을 지역 학생들에게 환원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멘토로 참가하게 된 유미듬(신소재시스템공학부 3학년) 학생은 “요즘 개인이나 기업체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저도 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은 것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주변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번 멘토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멘티 학생들의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며 참여한 이유를 말하였다. 김성동 학생처장은 “이번 멘토링은 이공계 진학 경쟁력 강화는 물론 본인이 받은 혜택을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환원하고자 하는 참여 학생들의 고귀한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뜻에게 진행하는 것이며, 향후 확대 할 예정이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금오공과대학교는 2009년 3월 우형식 총장 체제로의 출범 이후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과학영재교육원,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등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