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부터 시작된 채용박람회는 50여개의 참여업체와 2,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행사장은 구인·구직을 위한 열기로 뜨거웠으며, 선주원남동에서 참여한 공공근로 참여자 20여명도 현장참여업체 부스를 찾아 현장면접을 갖거나 업체 현장 알림판의 구인정보를 파악하느라 분주하였다. 공공근로 참여자들은 한결같이 취업을 하고 싶어도 채용정보를 알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었는데 시에서 채용박람회를 마련하여 한자리에서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해 주어서 고맙고,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하여 원하는 일자리를 구했으면 좋겠다면서 채용의지를 밝혔다. 행사참석에 앞서 남동수동장은 “만성적인 실업이 현재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은 평생직업이 아닌 임시방편에 불과하니,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직장을 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 |